일단 테스트 글로 올려봅니다. 어째 .. 다들 많이 해본 작업일텐데. 블로그 사용이 익숙치 않네요. 쩝
부지런히 하다 보면 익숙해 지겠지요. 자.. 이제 시작합니다. 뭔가 요런거를 취급하고 만지는 사람으로서의 변이랄까.. 왜하냐.. 하는데에 대한 답변.. 어찌보면 나 이런 생각으로 산다 하는 거일수도 있고. 일종의 Biography 일수도 있고.. 함 써보겠습니다.
Prolog.
옛날 옛적에.. 우주소년 아톰이 있었고 바벨2세가 있었고.. 머 기억도 가물 가물한.. 여러가지 만화책속에 .. 빠져서 과학자가 되야지 .. 하는 생각을 가졌던 소년은.. 전산과라는데를 가면 컴퓨터로 무궁무진한 것들을 만들어 낼수 있다는 이야기에 혹해서 ? 불쑥 전산과에 갔다가는... 결국 노가다 프로그래머가 되었고.. 머 한때는 한국산 워드 프로세서 만들겠다고 한메소프트에도 갔다가 한글과 컴퓨터에도 갔다가.. 머 한때 한국산 워드프로세서 만들어서 MS워드를 때려잡자. 머 프로그래머 사이에 그런 분위기들이 있을때 있었습니다. ㅎㅎ. 글구는 또 나름대로는 한국형 벡터 드로윙 프로그램 "다빈치"도 만들어 봤고. 역시 한국형 출력 전용 프로그램 "다빈치터보립"도 만들어 봤고.. 요넘은 아직도 그래도 세계 시장 제패를 꿈꾸며 지금도 열심히 개발 & 마케팅 작업 중입니다.
나름대로는 프로그램에 애착이 있고 내가 만드는 프로그램이 여러사람을 편리하게 할수 있고 .. 대중의 편리를 위해 복무한다는 나름대로의 신념으로 프로그램 쟁이 생활이 이제 20년이 다 되어 가네요. 머 이제 머리 회전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노땅 프로그래머지만.. 그래도 현역 프로그래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비약이 심했나요. ㅎㅎ. 좀 웃기는 이야기 일 수 있지만.. 면승화 아이템은 그런면에서 나름 꿈을 실현해보고자 하는 아이템 이었고, 꽤 오랜동안 찾던 아이템 중에 하나 였습니다. 요거 사실 찾아보기 시작한게.. 립소프트웨어 팔다 보니 전사쪽 솔루션들 (잉크, 소재, 시스템 등)도 가져와봐라 하는 사장님들 있으셨고, 평판 프린터 쪽도 립소프트웨어 필요하다 보니 이래저래 만나는 사람들 하는 내용들을 보다 보니.. 자연스레. 면티에 승화전사가 되면.. 좋을 것이다 하는 내용들을 들을 수 있었고, 면티에 디지털 프린팅을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딱 좋고 승화전사를 보급하기에 아주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 였습니다.
면에 디지털 프린팅을 나타내기 위해 평판 프린터도 있고 전사지도 있고 나염도 있었지만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면티에 뭔가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날염 (실크스크린), 옵셋전사(전사지방식과 유사한 아나로그 방식이라고 봐야.. ) 전사지(Transfer Paper), 평판 프린터 (Textile Pigment 잉크) 방식 밖에는 없었고, 날염은 아나로그로 대량 생산해야만 되는 방식, 전사지는 아주 소량만 가능하고 방식도 복잡하고 뻣뻣한 느낌이 남는 단점이 있고, 평판 프린터는 새로운 방식이기는 하지만 프린터와 잉크가 고가이고 사이즈가 현재로선 한계 였던거 같고 (A3, A1 프린터) .. 그랬습니다. 결국 소량에서 대량 물량까지 커버 할 수 있고, 다양하게 전판까지 접목 가능하고, 장비, 소재, 잉크가 저렴한 방식으로는.. 면에 승화전사 되는것이 최상인 듯 했습니다.
무었보다.. 손쉽게 구현하고, 적은 비용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고 다양하게 적용하기에는 승화전사 만한 솔루션이 없었습니다.
승화전사 자체가 다양하게 적용하기에 편리한 아이템이었고 문제점은 면에는 적용하기 어렵고 혼방에도 제대로 된 답이 안나오고 오로지 폴리계열만 승화전사가 가능해서 주로 스포츠복, 수영복 등에만 활용이 되었었습니다.
이를 면에 적용한다면 가장 편리하고 적합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 기대 때문에 계속 연구하고 다양한 솔루션들을 시도해 왔습니다만, 국내에 솔루션이란 솔루션은 다 뒤지고 테스트 해봤지만 특히 세탁견뢰도를 만족하는 제품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칠전팔기의 오기로.. 화학 하시는 분 도움을 받아 정말 제대로 된 제품을 완성해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1년 반 이상 그동안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는 다 테스트 해본 것 같네요. 덕분에 견뢰도 테스트 하느라 세탁기가 쉴 틈이 없었습니다만.. 고생고생해서 테스트 할때마다 결과 안나와서 실망하고 또 실망하고.. 다른 제품들 받아서 할때마다 느끼는게 개발자나 판매자나 정말 제대로 테스트나 해보고 판매를 하는거기는 한건가.. 정말 야속하고 답답하고 사기당한 느낌이고.. 그랬습니다. 아마도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좀 뻥도 섞인 상투적인 마케팅 인트로라고 보셔도 무방하고 그저 이야기 거리가 있는 PR 이상도 아니다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만.
옷을 만들고 예쁜 디자인으로 단장하고 사람들에 파는 .. 그 작업은 꿈을 나름대로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꿈을 현실로 다가가게 하는게 제 할일일듯 합니다.
이제 어느정도는 현실적으로 다가온 것 같구요. 모쪼록 제가 만드는 옷 혹은 제가 만드는 솔루션으로 그런 꿈들이 이뤄지고 그 최종 결과물인 옷들을 사람들이 기쁘게 즐겁게 입고 다닐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아직 승화전사 개념에 대해 익숙하지 않으신분 디지털 프린팅 RIP SW CMS(색상보정) 글구 특히 전사에 많이 쓰이는 Epson 계열 프린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쭉 계속 되는 강좌 ! 강좌 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공부를 좀 많이 하셔야 .. 시행착오를 그나마 덜게 됩니다. 물론 실전에서 알아내는 노하우들을 다 얻어내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기초가 탄탄하게 쌓여야 일들을 풀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그냥 시스템이나 코팅 면티 팔고 출력물만 파는 동네가 아닌.. 여기 오면 그래도 많은 일들이 해결 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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