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이야기

새로운 면전사 코팅액 견뢰도 이상무

papafrog77 2009. 7. 24. 13:14

요즘 면전사코팅액에 기대를 거시는 분들이 많아지신 듯 합니다.   아무래도 평판 프린터에 비하면 장비가격이나 잉크가격 싸고, 전사지 방식으로는 대량 소화하기가 어렵고 그런 상황에서 나름대로 제대로만 되어 준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몇개월동안 코팅액이란 코팅액은 다 찾아보고 테스트 한참 해보고 고생을 했습니다.  우연찮게 코팅액 테스트 해달라 하는 부탁을 받고 시작했던 일인데 하다 보니까  정말 남의 말은 믿을게 못된다는 것과... 파는 사람들은 다 된다고 이야기 하지만 그거 믿을게 못된다는 이야기..  내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믿을게 없다는 것만 확인하게 되었지요 ^^;

 

기존 IP 사 - 견뢰도 안됨 ( 세탁시 확빠짐 )  IS 사 - 코팅시 뻣뻣함 세탁하고 나도 뻣뻣하게 남아있음  CS ?사 - 견뢰도 안됨 (세탁시 빠짐) 그밖에 IT 사 - 견뢰도 안됨. 승화전사시 발색 안됨 .   대략 제가 아는게 이렇습니다.   그리고 1kg 으로 코팅할 수 있는 양들을 파시는 분이 머 500장 - 200 장 이야기들 하시던데 실제 대략 100 - 50장 정도 생각하고 원가계산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밖에 빨면 전이가 되는 경우도 있고, 그냥 놔두거나 겹쳐만 두어도 다른 쪽에 묻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밖에 황변현상 ( 하얀 옷 부분이 누렇게 되는 경우 )  대개 온도가 높아서 그렇다고만 생각하시는데 요것도 코팅액에 따라 황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온도로 잡아보지만 너무 온도가 낮으면 또 전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차 코팅액이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는 전사해볼 때 바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되는 코팅액은 전사시에도 또렸이 전사가 되고 견뢰도도 삽니다.  제대로 안되는놈은 전사시에도 뭉게지는 느낌이나고 더 심하게는 발색이 안올라와서 특히 검은색이 제대로 표현안되는 경우 있고 그런 경우에는 영락없이 세탁시에 빠져 버립니다.

 

하여간 하다 하다 안되어서리 아는 분께 부탁해서 직접 제조의 길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쩝. 일단 출력물 사진 봐주시고요. 제대로 못찍은 거지만.   글구 2가지 타입으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코팅하는 방법과 전체를 담궜다가 (디핑) 말려서 하는 방식 두가지 다 해봤는데 완성품 옷의 경우 디핑 방식은 권하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일단 아쉬운대로 현재까지 된 것 올려 보고. 추후 더 퀄리티가 올라간 다양한 출력물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것은 그냥 스프레이 뿌려서 코팅한 것. 두번째 것은 전체 코팅액에 담궜다가 말려서 한 것 입니다.  전체적으로 담구는 방식이 양산체제에서는 유리할 듯 하나.. 보시는대로 빨은 것 과 같은 느낌이 나서 새옷 같은 느낌이 많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완성품 옷에 전사하는 방식은 그냥 코팅하는 방식이 나을 것 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스프레이보다는 롤러로 밀어서 코팅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하여튼 전반적인 작업 방식 등에 대해서도 제대로 확립을 하고 상세하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